“익산 이일여자중학교 학생 250명은 2박 3일 일정으로 익산 나라사랑 체험학교 입소를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지역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높이고 익산의 가치를 되짚어 보게 하는 ‘나라사랑 체험학교’가 익산 이일여중 1학년 250명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익산대대(함라면 소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교는 익산시․익산대대․경찰서․소방서․익산보훈지청․문화원․재향군인회 등 익산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의 애향심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매년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5월 10일까지 관내 3개 중학교 75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라사랑 체험학교에서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군악대 공연관람, 나라사랑마음 교육, 서바이벌 게임, 제식훈련, 충효예교육, 함라산 둘레길 답사, 익산 비전 소개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캠프파이어, 심폐소생술 교육 등 3일 동안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소식에 참석한 이한수 익산시장은 “학생 신분으로 군부대 환경이 낯설겠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체험학교 입소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도전의식을 고취해 익산과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