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섬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섬유ㆍ패션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섬유ㆍ패션인 가족 한마음 등반 대회가 지난 27일 익산 미륵산에서 개최되었다.
익산시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 국회의원, 시의원 및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전북 섬유업체 경영 종사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익산시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올해를 ‘전북 섬유ㆍ패션인 소통과 화합의 해’로 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섬유ㆍ패션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70~80년대 쌍방울과 태창으로 대표되던 전북지역 섬유산업의 부흥기를 재창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섬유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섬유 패션인들이 경영 활동에 적극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1년부터 관내 섬유업체의 열악한 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후기계 개선사업으로 50여개 업체에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