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익산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 강원․충청, 호남, 영남 등 4개 권역을 돌며 서동축제 알리기에 나선다.
익산시와 익공노 관계자 13명은 각 권역별 지자체를 찾아 축제 홍보물을 배부하며 서동축제를 익산과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들은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익산시와 서동축제를 홍보하는 책자를 관광안내소에 비치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홍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발로 뛰는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서동과 선화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1400년 전 백제가 살아나는 도시 익산에서 개최되는 서동축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월 10일부터 사흘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동축제는 서동마당(무왕천도시민퍼레이드,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영상분수쇼), 사랑마당(사랑의 혼례식, 사랑의 우체통, 선화프로포즈 퍼포먼스), 참여마당(다문화체험, 서동문화체험, 서동청소년 댄스대회, 시민열린공연) 등 테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