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연합이 최행식 원광대 로스쿨 교수와 이영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박경철 상임대표(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강의교수)는 재선임 됐다.
익산시민연합은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대표단을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익산시민연합은 전국 최초의 임대아파트 입주자보호 특별법제정 노력과 부도임대아파트주민 법률지원, 재벌들의 모임인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일탈행위를 중단시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기업인 LG생명과학 익산공장의 악취를 근절시키고 송원백화점을 악덕업주로부터 지켜 시민에게 돌려주는 등 익산시민운동의 대표적 NGO로 성장해왔다.
익산시민연합은 “새로운 대표단의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2,000여명 회원들과 함께 익산의 환경과 생명을 지키고 시민경제와 시민권익 향상을 위한 본격적 시민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