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과가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공감하고 쓰레기 수거 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익산시 청소과 전 직원은 ‘클린도시 익산 만들기’를 목표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체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선 직원들은 청소업무가 시작되는 새벽부터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수거에서부터 매립장까지 운반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환경미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꼼꼼히 점검하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행정의 현장 실태파악은 물론 새벽부터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수렴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통해 쾌적한 익산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