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익산시장배 전국론볼대회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익산시 공설운동장 내 익산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론볼연맹(회장 탁경률)과 전북장애인론볼연맹(회장 박현묵)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6개 팀, 25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등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급 및 남녀 구분없이 통합해 단식과 복식으로만 나눠 경기를 치르며 각 부문별 1위에서 3위까지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운 론볼을 즐기고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또한 이들에게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가족건강 행복도시 익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론볼은 잔디에서 볼을 굴려가며 진행하는 경기로 표적구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더 많은 수의 공을 표적구에 근접시키는 선수 또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로 체력소모가 적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2011년 공설운동장 내에 론볼경기장을 새로 지어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이 수시로 방문해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