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 외검마을이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선정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익산시는 61세대가 거주하는 익산시 오산면 외검마을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이종구)의 전기재해 없는 마을(GREEN TOWN)로 선정돼 19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선정된 외검마을은 앞으로 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전기재해 요인 제거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우선 정밀 안전점검 결과 가구별 소요 자재를 파악한 뒤 전문기술자를 투입,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현장에서 조치 불가능한 설비에 대하여는 한전 및 공사업체와 연계 봉사활동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외검마을 그린타운 선정으로 전기재해 없는 익산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익산시와 함께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2009년부터는 매년 마을 한곳을 전기재해 없는 마을로 정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낭산면 죽산마을 56세대가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