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우수 작은도서관 견학 및 워크숍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 작은도서관 운영자 30여명은 12일 부산의 느티나무도서관과 맨발동무 작은도서관을 방문했다.
익산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이들 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자원봉사자 활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시설 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폈다.
또한 견학 후에는 익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작은도서관 독서운동프로그램 발굴을 주제로 토론하고, 그 밖에 익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과 작은도서관의 운영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협력하는 모습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지역 작은도서관이 더욱 발전하는 데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에는 현재 작은도서관 2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작은도서관의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