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한가족 결연을 맺었다.
익산경찰서 조용식서장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규병)는 9일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민․경 협력치안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서장은 국정과제 중 하나인 4대악 척결을 위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북한이탈주민과의 한가족 결연식을 갖고 취업, 의료, 교육 등 지원 방안과 함께 새터민 가정폭력, 이탈주민 2세 학교폭력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상호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용식 서장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설명하고 “국민행복 희망의 시대 구현을 위해 민․경 협력 치안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사회 소외계층인 북한 이탈주민의 보살핌이 더욱 절실할 때이다”라면서, 보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