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불러주세요. 기쁨과 건강을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익산지역의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농가에 활력을 주고 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마을순회봉사단은 4월 9일 망성면을 찾아 100여명의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물과 노래공연, 이미용, 치과상담, 청력검사, 장수사진촬영, 이동빨래방과 함께 짜장면을 대접하며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3월부터 진행된 농촌마을순회 이동봉사활동은 황등면 신평마을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노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의 읍면단위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까지 10회의 활동을 벌이게 되는 이동봉사활동은 시내와 원거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호응에 따라서 봉사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엄양섭 이사장은 “순회봉사단은 여러 기관의 도움과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단체”라며 “어르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좀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지역에 꼭 필요한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