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2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청각학회 주최 제9회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워크숍에서 대한청각학회장으로부터 신생아난청 우수의뢰상 1등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신생아 난청조기진단은 선천성난청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하여 의료수급권자 및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정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발급한 무료 쿠폰으로 의료기관에서 검사하면 된다.
청각선별검사 신청은 출생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여, 관내 지정된 산부인과에서 실시하고, 재검(refer)으로 판정된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난청확진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기기로 자동청성뇌간반응검사(AABR) 검사비 27,000원, 자동이음향방사검사(AOAE) 검사비 10,000원을 지원하여 난청 여부를 선별하며 재검(refer)으로 판정된 경우 난청확진 검사(ABR)비도 지원해 준다.
작년 익산시 목표량은 170명였으나, 검사비 지원으로 203명 검사를 받아 이중 197명 정상이며, 6명이 재검(refer)으로 선별되었으나 난청확진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판정됐다.
익산시 보건소 박동기 소장은 “여성친화도시 1호에 부합되도록 모성과 어린이 건강사업의 적극 홍보와 임신․출산․신생아 선천성질환의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의료비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