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익산시가 이번에는 공동주택소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28일 송학동 건강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소장들과 함께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그간 악취저감을 위한 추진내역과 2013년 악취관리 방향 제시 등 악취저감 종합대책 설명과 함께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와 관련하여 주택관리소장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아울러 산업단지 악취 민원 발생시 점검에 애로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에 대한 진위여부와 화학 물질 냄새 인체 유해여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데이터 공개 가능 여부, 환경투어내용 및 참여방법 등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악취는 배출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이고 국지적이며 순간적으로 발생했다가 소멸하는 특성 때문에 악취오염도 검사 시 법적 기준이내 결과가 초래되는 등 주민이 느끼는 악취와 행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악취와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해를 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악취발생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관리 강화와 관련해 악취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상습 감지지역 기업체는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통해 악취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동주택관리소장들은 악취저감을 위한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협조하고 회원들과 협의하여 투어에 참여할 의사도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