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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3주기, 숭고한 희생·헌신 헛되지 않게…

26일 국민생활관에서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행사

등록일 2013년03월26일 12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애도하고 지역민들의 추모분위기 조성 위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 안보단체협의회(회장 박종식)는 26일 국민생활관에 추모 분양소를 설치하고 기관 단체장 및 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박종식 익산시 안보단체협의회장,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 정규철 무공수훈자회장 등이 참여해 3년 전 천안함 피격을 잊지 않고 굳건한 안보 의식을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이한수 시장은 “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평화도 있을 수 없기에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헌무(살풀이)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 행사는 천안함 용사과 실종 장병들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다 순직한 故 한준호 준위, 그리고 실종자 수색을 돕다 침몰한 금양호 선원의 희생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종식 안보단체협의회장은 “정전협정 백지화, 핵실험 강행 등 북한의 도발이 어느 때보다 예측할 수 없는 시기이다”며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조국 수호의 정신을 가슴 속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보훈지청, 추모분위기 조성 나서 
익산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도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천안함 희생용사들의 애도와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관내 학교에 현수막 설치와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방문해 참배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에게 천안함 사건의 교훈을 배우도록 했다. 

또한, 이번달 말까지 관내 보훈단체와 공동 협조하여 도서관, 대학캠퍼스 등에 이동 사진전을 개최하고, 지청 페이스북을 통해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여 많은 지역민들이 헌화를 하고 애도의 글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이재익 지청장은 26일 익산, 군산에서 개최된 추모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우리 천안함 용사들은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며 “천안함 피격 3주기를 기해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민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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