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인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회장 신혜경)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익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한울저축은행 7층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여성의류바자회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개장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를 비롯한 여성단체 협의회 임원 및 각계 인사가 참여하여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여성의류바자회는 봄 신상품과 다양한 이월상품을 포함하여 백화점에 납품되는 유명브랜드 의류를 유통과정 없이 직접 전시 판매함으로써 시민에게 질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부인회 신혜경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를 밝게 만드는데 여성들이 솔선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전개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여성의류바자회를 실시하여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사회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효도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독거노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