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곳곳에 봄꽃이 활짝 만개해 익산시는 지금 봄꽃의 향기로 가득 물들고 있다.
익산시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익산시청 광장을 시작으로 시내 도로변과 화단 등에 펜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 봄을 기다리며 지난 겨울부터 목천동에 위치한 꽃양묘장에서 봄의 상징인 펜지를 비롯한 16만 8,000여본의 봄꽃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키워 이번에 도심 곳을 봄꽃으로 물들이고 있다.
익산시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한편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봄꽃 식재에 나섰다. 아울러 익산시는 앞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각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또 그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길에서 마주한 활짝 핀 아름다운 봄꽃을 보고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봄꽃 식재에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직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