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는 매일 7명이 태어나고 5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5쌍이 혼인하고 2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익산시는 과거와 현재의 통계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2 익산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발간되는 이 통계연보는 인구, 경제, 주택, 교육, 교통 등 익산의 주요 사회지표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19개 분야 248개 항목의 통계를 실었다.

고장의 변화된 모습과 익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통계연보는 각 기관의 각종 계획수립과 의사결정 등의 기초자료로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익산에서는 하루 평균 7.1명이 태어나고 5.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수는 2010년 2,747명, 2011년 2,594명이고 사망자수는 2010년 1,964명, 2011년 1,928명으로 나타나 출생아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53명, 36명 감소하였다. 연간 혼인건수는 1,712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6건 감소했고, 이혼건수는 658건으로 전년 대비 30건이 감소했다.

익산시의 사업체 수는 20,147개소, 종자자수는 98,304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성대표자 또한 7,78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0명이 증가하였다.

농가 및 농가인구는 10년 11,810가구, 33,134명에서 11년 11,637가구, 32,028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우육 사육 두수는 10년 1,055농가, 29,804마리에서 11년 1,251농가, 32,002마리로 203농가, 2,198마리 증가하였다.

상수도 급수인구는 10년 300,198명, 1일1인당 평균급수량 471리터, 11년 307,812명, 1일 1인당 평균급수량 410리터로 급수인구는 증가한 반면 1일 1인당 평균급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수는 10년 116,276대에서 11년 119,490대로 3,214대 증가하였는데, 이 가운데 자가용은 10년 110,320대에서 113,609대로 3,289대 증가한 반면, 영업용은 5,586대에서 5,497대로 89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수 및 학급인구는 10년 73,531명, 2,183학급에서 11년 72,207명, 2,151학급으로 각각 1,324명, 32학급이 감소하였다.

익산시의 2011년 전력사용량은 총 3,086,285Mwh로 이 중 제조업의 전력사용량이 전체의 54.90%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서비스업(23.22%), 주택용(11.8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의료기관은 의원(152개소, 46.91%), 치과병의원(79개소, 24.38%), 한의원(74, 22.85%) 등 총 324개소가 운영 중에 있는 걸로 조사되었다.

이번 발간된 통계연보는 익산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DB형태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