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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밟고 다닙니다"

황토, 의약품으로 '진화'

등록일 2006년12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토는 먹을 수 있는 것이라야 합니다. 익산에는 그런 해독력이나 자정력이 뛰어난 최상급의 황토가 매장량을 측정하기 어려울 만큼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김석봉씨는 국내 황토전문가들과 함께 익산을 수차례 답사하면서, 보물이 땅에 묻혀 있어도 그냥 밟고 다니는 익산 사람들이 경이롭다고 혀를 내두른다.
황토에는 과학적으로 인체에 크게 유익한 것으로 입증된 다량의 탄산칼슘과 석영, 운모, 방해석과 같은 온갖 광물이 함유되어 있고, 본초강목,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증류본초 등에 그 신비가 소개되어 있는데도 그 가치를 방기하는데 대한 안타까운 심경의 술회이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싱가폴 등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황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황토 1g속에는 약 2억-2억 5천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다양한 효소들은 복합적으로 순환작용을 일으키며, 이 가운데 카탈라제 효소는 사람을 늙게 하는 과산화지질을 중화시키고 희석시켜 젊음을 유지케 한다.
특히, 황토 속 25종 이상의 광물질들 안에는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 광물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 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물질을 방출하는 광전효과가 있고, 칼슘칼륨 마그네슘 등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산성화된 인체의 체질을 중화시켜 면역력을 높임과 동시에 각종질병을 예방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이다.
황토를 보유한 아시아권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황토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현대병을 다스리는데 양의학이 한계에 봉착한데서 기인했다.
현대인들은 아토피를 비롯한 알수없는 알러지, 정체모를 식품 섭취에 따라 체내에 축적되는 방부제, 트랜스지방, 각종 색소와 과다한 염분섭취 등에 따른 신장이나 간 기능의 저하로 각종 불치병에 노출되어 있다.
치료방법과 치료의학의 회귀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원적외선이 신비의 빛 생명의 빛으로 불리게된 것도 치료방법의 복고와 무관하지 않다. 옛 선조들은 원적외선이 발산되는 황토집에 살면서 질병이 적었고, 여성들의 자궁암. 유방암이 없었다는 사실들에서 해법을 찾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황토는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을 방출시켜 인체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피를 맑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의학상, 다른 생약들과 마찬가지로 체험에 의한 경험 임상학에 의존해 오던 황토의 약효가치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황토가 건축자재-염료-미용-의약품으로 연계되는 진화는 궁핍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있는 익산에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익산의 미래 황토를 만나다
최근 황토가 식품.주거.미용 전반에서 각광을 받고있다. 한 신생 화장품 회사는 황토를 주재료로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창업 3년 만에 연간 천억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황토가 아토피 등 각종 현대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데 크게 유효한데서 비롯되었다. 약 25%이상의 면적에 황토를 보유하고 있는 익산이 반드시 잡아야할 기회이다. 소통뉴스는 죽음을 앞두고 황토굴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이 지역 출신 김석봉(52)씨를 만나 황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상- 생환
중- 아! 황토
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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