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 계열의 2013년 취업 공개 채용 시험에서 현대자동차 14명, 삼성전자 8명, 삼성중공업 5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였다.
이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실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한 것은 물론 주말과 방학 중에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기업 채용시험에 적극적으로 준비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북기계공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은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공개 채용 시험을 실시한 결과, 27명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2년 간 산학협력 양성 및 학업보조비 형태로 1인당 5백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된다.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인턴십 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졸업 후에는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기계공고는 2013년 입시에서 전라북도 외의 학생이 25%를 차지한 것을 비롯 신입생의 입학성적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