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직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 공무원 임용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공직자로서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익산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지난달 실무수습으로 배치된 신규 공무원 15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 임용자들에게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정신자세 확립 등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익산시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직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회계, 민원행정, 언론 홍보, 기록물 관리 및 온나라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 신규 공무원들이 직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쌍릉,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를 둘러보는 역사탐방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이자 역사문화의 도시 익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배 공무원인 실무부서 과장 및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실전에서 터득한 공직생활 노하우 등을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해 신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강다솔 씨(사회복지직)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 공감 행정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신규 공무원 교육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성교육 및 명상체험 등 다양한 자체 교육을 지원해 공직자들의 고정관념 탈피와 고객만족 서비스 최고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