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비비고 행복을 나눠요”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이 사랑의 맛데이 행사로 올해 봉사활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3월 7일 익산행복나눔마켓에서 개최된 사랑의 맛데이 행사에서는 저소득 가구 어르신과 행복나눔마켓 이용자 300여명에게 맛있는 자장면과 간식이 제공됐다.
한 달에 한번, 저소득 가구의 어르신들과 행복나눔마켓 이용자에게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있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는 이마트 익산점 희망나눔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익산시청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모두 7차례에 걸쳐 2,6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매월 진행되는 봉사로 손발이 척척 맞아 능숙하게 짜장면을 뽑고 소스를 만드는 봉사단원들은 소박한 점심상을 맛있게 먹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에 행복나눔마켓 이용자로 선정되어 이날 처음 행사에 참여한 박OO(68세, 동산동) 할머니는 “이렇게 행복나눔마켓에서 필요한 물건도 골라 쓸 수 있고 따뜻한 점심까지 대접받으니 마치 잔칫집에라도 초대받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이끌었던 정태성 이마트 익산점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어린 땀과 노력으로 비빈 자장면을 드시고 새봄에 건강한 기운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언제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단 7년째를 맞는 이마트 익산점 희망나눔봉사단은 지난해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진행것 외에도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과 올해초 저소득 학생들에게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을 지원하는 등 끊임없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