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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담은 반찬으로 봄향기를 나눠요

부송동 반찬마루 저소득 가구에 반찬 나눔 펼쳐

등록일 2013년03월05일 17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등동에서 3명의 손자를 키우는 심씨 할머니 댁에는 매주 한번 고마운 천사가 다녀간다.

부송동에 위치한 반찬마루에서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천한 익산시 저소득 3가구에게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한 번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곰국, 잡채, 두부조림, 멸치볶음, 계란말이 등 다양한 밑반찬이 골고루 담긴 밑반찬 꾸러미에는 반찬마루 사장님의 사랑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반찬마루에서 매주 가져다주는 밑반찬으로 심 어르신 댁은 아이들과 함께 먹는 식탁이 풍성해졌다.

반찬마루와 희망복지지원단의 인연은 “익산시에 살고 있는 어려운 분들 중에 한부모 가구나 독거어르신 등 밑반찬이 필요한 분들을 추천해 달라”는 반가운 전화로 시작되었다.

“좋은 재료와 착한 가격으로 우리 이웃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싶다”고 말하는 반찬마루의 이헌미 사장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 새우, 멸치, 표고버섯 등을 넣은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깐깐함에 정성이 더해져 반찬마루는 소비자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 사장은 “밑반찬 들고 찾아 갈 때마다 맛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매주 찾는 길이지만 고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올해는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생각이다”고 전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희망복지지원과 김장학 과장은 “반찬마루와 같이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그동안 저소득 위기가구에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단체와 업체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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