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6일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 지역 VII , COSPO VII, PhilKOFA VII과 각각 인력 개발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필리핀 세부의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의 협약식에는 김인종 총장, 과학기술부 지역 VII(DOST VII)의 Rene Burt N. Llanto 국장, COSPO VII의 JOSE MARI T. BIGORNIA 의장, Maryvel S. Sabellano 이사, PhilKOFA VII의 Volataire Palana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각 기관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과학, 기술, 언어, 문화, 사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훈련 활동 추진 ▲방문, 학습, 연구, 교육훈련의 발전을 위한 한국과 필리핀 간의 방문, 학습, 연구 프로그램 및 교육훈련 등의 상호 교류 진행 ▲봉사 및 자선 활동 진행 등이며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조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방문, 학습, 교육훈련,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지역 VII은 국가와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된 필리핀 정부 제1의 기관으로서 필리핀 국가의 전체 14개 행정구역 중의 하나인 센트럴 비사야 지역(지역 VII)을 총괄하고 있다. COSPO 7(Confederation of Scientific & Professional Organizations)는 과학기술 학회와 전문직 협회들의 연합체로서 주로 인력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 자선 사업, 네트워크 및 조직 연계 등을 하고 있다. PhilKOFA VII(Philippine KOICA Fellows Association)은 KOICA의 초청연수 사업으로 한국에서 장학금지원을 통해 연수를 받고 온 필리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인사들이 결성한 KOICA 졸업생들의 단체로서 인력 개발, 상호 교류, 자선 활동 및 한국과 필리핀 간의 우호 협력 증진에 관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 VII

원광보건대학교 김인종 총장은 “과학기술 및 교육, 인력 개발 트레이닝, 자선 활동을 주로 하고 있는 DOST VII, COSPO VII, PhilKOFA VII 3개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외국어 및 한국어 교육, 각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부 및 봉사활동 이외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활동을 전개하여 필리핀 인력 개발과 한-필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여러 국가 중에서도 인력 개발의 중심지이자 세계 각국으로 우수 인력을 송출하고 있는 필리핀을 전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전략적 핵심기지로 삼고 2011년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최첨단 인터넷 시스템과 시설 장비를 기반으로 국내 한국 학생들에게 실시간 화상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 1월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 무료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어 교육 등과 같은 글로벌 우수 인력 개발 및 교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