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3월 29일까지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의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은 익산시가 저출산 시대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위해 한의약적 방법을 통한 난임치료로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시술의 효과를 증대하는 한편 난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38세 이하의 난임여성 가운데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와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주민등록 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4일부터 익산시보건소 한방사업계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익산시는 신청 서류 접수 후 익산시한의사회와 함께 난임 원인 등을 검토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난임부부에게는 4월달부터 3개월간 한약제 복용 및 침뜸 등 한방요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기 여성의 건강이 임신과 출산에 직결되는 만큼 출산율 향상 및 신생아와 임산부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익산시에서 진행되는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통한 여성의 건강증진과 저출산 시대 출산율 향상을 위해 익산시와 익산시한의사회가 비용을 부담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