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경영대학 경영학부 박성태 교수가  제16대 원북교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원광대는 지난 15일 대학에서 열린 원불교교수협의회 동계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1978년 설립된 원불교교수협의회는 일원의 종지 아래 회원 상호간 유대를 공고히 하고, 제반 문화 활동을 통해 일원상 진리를 널리 선양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회원은 원불교 교도로서 전·현직 대학 교수와 뜻을 같이하는 교수들로 구성돼 한국 지성인들의 교화와 대학 교우회지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을 맞이해 학술편찬분과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원불교사상 전개에 관한 연구발표회에서 각종 전공분야의 교도교수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매년 2회의 세미나와 ‘원평’ 잡지 발간 등의 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온 박 교수는 현재 원불교100년 기념성업회 재정·장엄분과 대표위원과 전북교구 상임위원을 비롯해 김제교당 교당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경영학회와 한국산업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양 학회의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