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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문턱서 만난 '황토'

다발성경화증 완치, 서울대병원도 납득 못해

등록일 2006년12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라클!"
지난 2004년 국회에서 난치병 연합회의 일원인 김석봉씨의 극복사례가 발표되자, 캐나다의 저명한 연구소에서 다발성경화증만 연구해 온 책임연구원이 외친 말이다.
2000년 3월 무릅 인대가 손상되는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김씨는 그것이 자신을 죽음의 문턱까지 끌고 갈 병마와 맞딱뜨린 순간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같은 해 4월부터 침침해지던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된 김씨는 그로부터 4개월 뒤에 난치병으로 분류되어있는 다발성경화증에 따른 양쪽 눈과 귀의 1급 장애를 판정받았다. 이 분야에 정통한 서울대학병원에서 듣게 된 병명이었지만 2002년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사형선고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천행인지 그는 미륵산 자락의 한 사찰에서 황토로 간암을 이겨낸 사례를 접하고 2001년 초부터 고향집 뒷산인 익산시 송학동 547번지에 황토굴을 파고 들어가 은거 하던 중 같은해 11월에는 전신장애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죽더라도 황토굴에서 죽는다는 각오를 꺽지 않았고, 황토굴 생활 1년 만인 2002년
초에 몸이 가벼워지는 차도를 느끼기 시작했다.
서울대학병원은 같은 해 말 께에 김씨가 빛과 소리를 되찾고 온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된 것은 기적이라는 진단소견을 유지하다가, 올해 8월에는 다발성경화증으로 진단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상의 완치를 선언 했다.
"매일 황토물 다섯병을 마시고 땀을 뺏을 뿐인데, 서울대학병원도 납득하지 못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 온 김씨가 황토 마니아로 다시 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씨보다 늦게 다발성경화증을 판명 받은 여러명의 연합회 회원들이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서도, 기적을 일궈낸 원인을 황토에서 발견했다는 김씨.
그는 2003년 5월 3일 SBS백만불미스터리에 소개된 이래, 황토에 관심을 보이며 찾아오는 난치병 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자신의 체험을 소개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또, 이 기적의 황토 효능을 배가시키기 위해 황토와 관련된 민간.한방자료, 최신자료 등을 수집해 연구하는데도 여념이 없다.
익산의 미래 황토를 만나다
최근 황토가 식품.주거.미용 전반에서 각광을 받고있다. 한 신생 화장품 회사는 황토를 주재료로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창업 3년 만에 연간 천억 단위의 매출을 올리고있다. 황토가 아토피 등 각종 현대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데 크게 유효한데서 비롯되었다. 약 25%이상의 면적에 황토를 보유하고 있는 익산이 반드시 잡아야할 기회이다. 소통뉴스는 죽음을 앞두고 황토굴에 들어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온 이 지역 출신 김석봉(52)씨를 만나 황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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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아! 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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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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