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고치러 왔다고 속인 뒤 집에 들어가 강도 짓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9일 흉기로 위협, 금품을 훔친 A(42)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20분께 익산시 마동 B(65·여)씨의 집에 보일러를 고치러 왔다고 속인 뒤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 12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