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추억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사랑나눔 콘서트’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 새벽이슬 사랑나눔 콘서트’는 사단법인 새벽이슬이 주최하고 새벽이슬 아트센터가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솜리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새벽이슬아트센터 청소년, 청년, 성인 댄스팀의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능이후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 수료식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새벽이슬 김윤근 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모델링을 세워가고자 작년부터 새벽이슬 사랑나눔 콘서트를 시작해 왔다.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능이후 글로벌 리더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광연 학생(이리고 졸업, 중앙대 물리학과 입학 예정)은 “수능이후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새벽이슬에서 체계적인 진로와 인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디자인하게 되어서 좋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를 통해서 무언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콘서트와 다르게 티켓비를 받지 않는 대신 쌀5kg이나 라면 5봉지를 입장료로 받는다. 주최측은 모인 쌀과 라면을 익산지역에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벽이슬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 콘서트와 같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고 더불어 우리 지역에 사랑이 필요한 곳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