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을 통한 이동권 보장으로 행복도시 건설에 속도를 올린다.
시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안정된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타이어, 모터, 컨트롤 박스와 기타 내․외장재 부품이 포함된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일반 휠체어 부품 등 기타보장구에 대한 수리가 가능해야 하며 의료급여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 해당하면 사업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사업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단체로서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사업 운영에 적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위탁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재정능력,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로 지원대상이 한정된다.
아울러 최근 5년 이내 비리 또는 부실운영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 해지된 법인․단체는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더불어 5년이내 법인․단체와 수탁시설이 사회복지사업 또는 관련 법령 위반으로 금고 또는 벌금 이상의 형을 받은 법인․단체도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사회복지사업법 규정에 의해 폐쇄 명령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않은 법인․단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사업에서 수행기관 선정 후 자격제한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발견되면 선정은 무효처리 된다.
참여 신청 서류의 내용은 명료하게 작성해야 하며 불확실하거나 추상적인 표현은 불가능한 것으로 심의하며 모든 기재사항은 객관적 증빙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또 허위 사실이 발견될 경우 대상에서 제외하고 계약 후에도 무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은 참가 신청자에게 돌아간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26일까지 익산시청 경로장애인과로 직접 접수해야 하며 수행기관 선정 발표는 내달 3일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오명섭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행복도시 건설을 앞당기려는 목적이 있다”며 “보장구 수리 비용절감과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