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을 통해 FTA대비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농정시책 홍보와 농업여건 변화 대응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자신감 고취와 복지 증진에 목적을 뒀다.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고품질쌀, 친환경농업, 여성영농, 브랜드육성 등 4개 과정으로 10일간 치러지는 이번 교육은 새기술 수용의지와 강소농 실천의지가 높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읍․면 강당 등 14개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실천사항 위주 교육으로 실시되며 농업재해, 기후변화대응 돌발 병해충 방제 등 안전생산기술 전파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우선 여성농업인 교육 강화 분야에서는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여성권익 향상, 건강한 농촌생활을 위한 대화기법, 신품종 고추 소개와 시설하우스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고품질 쌀 교육 분야에서는 벼 보급종 미소독 보급에 따른 종자 소독과 키다리병 예방,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기후 변화에 따른 벼 이앙시기 조절과 품종 안배 등을 교육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교육을 실시, 농업인의 인증 신청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탑마루 브랜드 전국 명품화를 위한 단지 농가 교육을 실시해 자체포장 검사 합격률 향상을 위한 적정 시비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의식 함양 교육이 마련됐다.

진선섭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핵심 영농 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자율적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석자에게는 관련 교재가 제공되며 추후 교육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