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육군부사관학교가 설 명절을 맞아 인근 여산면과 낭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2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설 명절을 맞아 여산부사관학교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준비한 보쌈과 설렁탕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김과 모자 등 정성 담긴 선물을 전달하며 따듯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새롭게 취임한 신만택 여산육군부사관학교 소장은 직접 어르신들을 모시고 광장을 돌며 무기관람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병사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등에 업어 이동하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또, 이들은 낭산면 저소득 홀몸노인 5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새해 인사를 전하고 보금자리가 추위와 폭설에 안전한지 꼼꼼히 살피며 난방비 등 10만원의 성금도 전달하였다.

신만택 소장은 “처음으로 부사관학교에 부임하여 인근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는 행사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