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은 소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국제라이온스 356-C지구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신성군)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시 남중동에 살고 있는 김모 양(중3)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장래희망이 정신과 의사인 김 양은 또래 친구들처럼 학원에 다니고 싶지만 어려운 형편에 수강료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를 통해 김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에서는 김 양의 소중한 꿈을 후원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양이 할머니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도 함께 전달했다.
신성군 회장은 “지금은 비록 어려운 형편에 힘이 들겠지만 우리의 자그마한 사랑 나눔으로 김 양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희망의 나눔 온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은 여름철 수해복구 자원봉사, 연말 아동시설 위문품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