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익산역 광장에서 흥겨운 풍물 한마당을 펼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원(원장 김복현) 주관으로 설 연휴를 앞둔 2월 8일 서동풍물단원 20여명이 나서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귀성객을 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풍물 한마당 행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 귀성객을 하나로 연결하고 일체감을 형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 정이 넘치는 익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에서도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이 명절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