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다운 익산시 웅포면에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이 더 진한 사랑으로 이어져 곰개나루를 곱게 물들이고 있다.
6년 전부터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지난달 말 설날을 앞두고 웅포면사무소를 찾아 1,000만원을 전달했다.
웅포면에서 돼지종돈사업을 하고 있는 김기진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지역 주민을 위해 환원하기 위해 2008년 30만원을 시작으로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6,230만원을 전달했다. 웅포면에서는 김 대표의 바람처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명절 더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와 함께 웅포FC에서는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장학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또 웅포면 이장단에서도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웅포면 방범대와 의용소방대에서도 성금을 전해와 어려운 이들의 따뜻한 명절보내기를 응원했다.
웅포면 관계자는 “웅포면에 지역의 이웃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사랑의 기부가 지난해 2,150만원에서 올해 3,130만원으로 늘었다”며 “사랑의 기부 행렬로 모든 주민들이 날씨는 비록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