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비상 진료기간으로 정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보건소는 많은 귀성객이 찾아오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 병의원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중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이 발생할 경우에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및 119 응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당번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처치 상담 및 의료기관 안내, 상담 등 각종 의료정보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에는 연휴기간 중 병의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지 않더라도 인근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과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까운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명절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