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드림컨설던트의 맨토링 자원봉사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시 NGO 단체인 ‘드림컨설턴트’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익산고 2학년을 대상으로 “네 꿈에 미쳐라! 드림캠프!”를 열었다.
이 드림 캠프는 서울대생 2명의 서포터즈가 캠프를 운영하고, 16명의 멘토가 익산고 8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별 멘토링과 1:1일 멘토링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꿈찾기 맨토링 프로그램은 졸링 페이퍼 쓰기, 장미접어 편지쓰기, 직업박람회, 학습 방법 맨토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되었으며 퇴소식에는 수료증 수여, 서울대 맨토링 책 기증 그리고 맨티, 맨토의 소감 발표를 통해 뜻 깊은 맨토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드림컨설던트는 서울대학교 맨토링 봉사 단체로서 학습을 돕는 것이 아닌 꿈을 돕는 단체다.
박종복 써포터즈는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과 가치관을 들여다보고 이를 바탕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삶의 의미를 찾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익산고등학교 유윤종 교장은 2박 3일동안 기숙사에서 맨토-맨티가 밀착된 생활을 하면서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목적없이 막연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고, 꿈을 함께 꾸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와 삶의 의욕을 진작시켜 주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