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부터 여성가장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해 주택문화창의센터를 열고 왕궁면과 신동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수리·교체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익산시는 올해부터 시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주택관리서비스’는 관내 저소득계층 중 모자가정, 소녀소년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여성가장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주택문화창의센터 직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수리와 교체, 상담, 연계 등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전등,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환풍기, 샤워기, 입수전, 문, 창, 세면기, 양변기, 씽크대 등 전기 및 건축설비 분야의 간단 무상 수리와 교체서비스로써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거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센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유철 센터장은 “여성가장세대의 주거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동시에 이들의 고충사항에 대해서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소외계층 여성가장세대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