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이웃을 향한 익산 원예농협의 따뜻한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25일 성금 5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원예농협은 1957년 창설된 이래 관내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6년부터 5년 연속 골드클린뱅크를 달성하는 등 업적평가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선행사업을 하고 있는 조합이다.
2011년에는 익산시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알고 방역 기부금으로 123만원을 전달하였고 2012년에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745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기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과 조합원이 하나되어 성금을 마련했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는 이종성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이 함께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의 온도가 더욱 상승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