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악취 민원 다수 발생지역인 부송동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부송동 주민과 주민대표 60여명이 참석해 악취로 인한 애로사항과 악취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그동안 부송동 일대는 화학, 전자, 약품 등을 제조하는 제2산업단지의 공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로 인해 수십 년 동안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에 따른 악취민원도 계속 이어져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익산시는 부송동 일대 악취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제2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오는 6월까지 지정해 엄격한 악취관련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5곳 추가 설치 및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한 상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악취발생 사업장을 지도 점검을 해서 올해 악취가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