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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목이버섯 “잘 나갑니다”

시설하우스 활용한 새로운 농업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

등록일 2013년01월27일 1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최근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목이버섯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맛과 씹는 촉감이 좋으며 건조가 잘 되어 장기저장이 가능하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가가 높은 버섯으로 연간 10,000톤 정도가 소비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500톤 내외만이 생산되고 대부분이 중국과 북한 등에서 말린 상태로 수입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익산시가 이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300여 톤을 생산하며 목이버섯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것. 특히, 익산시에서 재배되는 목이버섯은 무농약, 무항생제 재배로 자연산에 가까워 인기가 높다.

익산시는 버섯산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연중 3개월만 사용하고 나머지 8개월은 방치해 투자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벼 육묘장을 활용해 목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벼 육묘장에서는 일년에 4번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한 번 수확할 때마다 300~400만원의 짭짤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익산시의 공동브랜드인 탑마루 품목으로 목이버섯(주식회사 올자란, 익산시 금마면 소재)을 추가 선정하였다”며 “향후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현재 판매중인 목이버섯을 활용한 국수와 다이어트 식품 등 2차가공식품의 개발 판매로 부가가치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6번까지 생산, 수확이 가능한 연중 목이버섯 생산기술 시범 연구사업을 진행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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