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투어에 나서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손을 잡았다.
익산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24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악취발생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과 대안을 찾는 환경 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날 환경 투어에는 익산 참여자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지난해 악취저감 추진사항과 금년도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악취중점관리업체의 저감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영명농장, 넥솔론, 신재생자원센터를 차례로 둘러본 시민들은 특히 남부권의 악취 발생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에 들러 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관계자로부터 악취저감시설 운영 상황과 올해 공사 예정인 침전지 덮개 공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악취 근절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달 주민 간담회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달에는 부송동 주민과의 간담회가 25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