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가 지난 5년간의 활동을 담은 보고서 ‘나의 아름다운 미디어센터’를 발간했다.

18일 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되기 전 실무준비팀이 꾸려져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을 시작한 2008년 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5년여 동안 활동해오며 다양한 시민과 공동체들이 미디어를 배우고, 누리고, 활용하는 공간으로써 활용되어온 모든 것을 담아냈다.

특히, 기존 사업위주의 보고서 양식을 벗어나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움직이고 변화해온 21명의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실제 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한 눈에 그려볼 수 있다.

보고서 나의 아름다운 미디어센터의 발간을 담당한 이진행 정책팀장은 “미디어센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운영자들이 만든 운영구조(팀 체계)와 업무 분담에 갇히지 않도록, 센터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분류해 보려했다.”며 “이를 통해 미디어센터를 보는 시각이 운영자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의 활동을 중심에 둔 것으로 다시 설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를 만드는 동안 센터를 토대로 만들어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경험, 기억들을 통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그 간의 활동을 돌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경험을 이 책자에 온전히 담아내긴 어렵겠지만 조금이라도 기록하여 재미센터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해보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2009년 개관 이후 문화체육광관부의 평가에서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새로운 공공문화기반 시설로서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고서 나의 아름다운 미디어센터는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에서 보실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70-8282-807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