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4일부터 2월 8일까지 ‘201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201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여건과 주민 욕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올해 총 사업비 9억 3,000만원을 들여 6개 사업에 모두 1,360명을 모집한다.

사업 내용으로는 만2세~6세를 대상으로 책읽기와 독서지도를 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940명), 만 7세~12세를 대상으로 정서순화 및 음악교육을 하는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50명), 만7세~18세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놀이,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150명)가 있다.

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중운동을 제공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70명)와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eye1004 건강 두드림 서비스(120명)가 있다. 이와 함께 정신장애인 및 정신과 소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사회적응 취업지원 등을 하는 정신건강 토탈케어서비스(30명)를 지원한다.

특히 시민들의 한차원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와 정신건강 토탈케어서비스를 국도비 지원 2억 2,000만원을 받아 신규사업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되었다.

또 지난해 진행된 행복한 아동만들기와 행복지킴이 지원사업은 다른 사업과의 중복으로 폐지되었으며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및 eye1004건강두드림서비스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로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수요자인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내용을 알차게 마련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13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120%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청서를 준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