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 당선자.
익산·군산축협조합장에 서충근 후보(64)가 당선됐다.
11일 치러진 익산·군산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 후보는 1천276표(51.8%)를 얻어 1천182표를 얻는데 그친 이웅열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
이날 선거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였다. 두 후보간 표 차이가 겨우 94표차 밖에 안났기 때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총 선거인수 3천399명 가운데 2천461명이 참여해 7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 당선인은 익산시 성당면에서 서광목장을 운영하는 한우 육종농가로, 36년 전 소 2마리를 사육하기 시작해 현재 400두를 키우고 있다.
서 당선자는 현재 익산한우 육종연구회 회장과 전국 한우협회 익산시지부 고문으로 활동중이며, 특히 서 당선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의 작은 아버지로도 지역에서 유명하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7개 신용점포와 참예우 프라자와 하나로 마트 등 대형 마트 4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