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익산시연합회 제7대 이미숙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익산시연합회 제7대 회장에 이미숙씨가 선출됐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익산시연합회가 1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익산시연합회를 이끌어갈 제 7대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제7대 회장에는 여산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이미숙 씨가 당선됐다.
이미숙 신임 회장은 “FTA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을 대변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여성농업인 권익신장과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익산시연합회를 이끌어갈 제 7대 이미숙 회장 및 임원진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익산시연합회 2012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이 진행됐다.
익산시연합회는 올 한 해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교육과 농산물명예감시원 활동 등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회는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농업경영의 합리화를 통한 복지농촌건설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되어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