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엔을 문화재단에 기부한 오오우치씨 부부와 이한수 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익산문화예술의 씽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 기부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익산문화재단에 기부금을 기탁한 개인(단체)은 백제 왕손이며 익산명예홍보대사인 오오우치 기미오씨의 60만엔을 비롯해 총 8천8백여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되었고, 올해는 (유)이안지오텍 등 지역 기업들의 기부금 후원이 새해 벽두부터 줄을 잇고 있다.
문화재단 이명준 상임이사는 “문화예술 기부 참여가 생활문화로 실현될 수 있도록 문화재단 고유의 역할을 명확히 할 것이며, 문화예술의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원을 바탕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금 확산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정착이 되어 있는 제도이다.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원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문화이다.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금 후원, 재능 기부, 사회공헌 기부 등 전반적인 문화예술계에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야 지역문화가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은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 및 전라북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었다. 익산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하신 개인(단체)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문화재단 후원계좌 농협 301-2013-99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