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계사년 신년인사회가 4일 오전 11시에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병선 회장을 비롯하여,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2013년 새해 새 각오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

익산상공회의소 최병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정절벽으로 인하여, 세계 경제의 위축과 함께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크게 낮아졌다"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강국들의 정권교체와 국내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는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우리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난관을 헤쳐 나왔던 뜻깊은 한 해 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역적으로 지속적인 리업유치와 식품클러스터 사업, 고도익산 르네상스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각급 기관장님과 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께서도 힘을 실어, 보다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년인사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16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조용식 익산경찰서장과 이은옥 우리은행 익산지점장이 유관기관부문에서, 송경선 호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가 상공인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