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들이 2013년 계사년 새해 경사이신(敬事而信)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이 믿고 의지할수 있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2일 10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무식 행사는 순국 선열 및 전몰 경찰관에 대한 의례와 국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경찰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조용식 서장이 ‘경사이신(敬事而信)의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 ‘서민과 소외된 약자에게 온기가 골고루 퍼지는 따뜻한 치안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김기용 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했다.

이어 조 서장은 “작년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로 경찰이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대다수의 경찰관들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왔으며 우리 익산경찰도 최선을 다해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준것에 대해 서장으로써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찰은 열 번 잘하더라도 한번 실수하면 조직 전체가 비난을 받게 되므로 개개인이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수행하여 조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조 서장은 시무식에 앞서 각 과장, 지구대 및 파출소장 그리고 장정호 경우회장과 함께 익산시 팔봉동 소재 공설묘역의 경찰묘지에서 순직 경찰관의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