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가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 ‘전라북도 거점센터’로 지정되었다.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는 현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내 센터 및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운영을 목적으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전라북도 거점센터 지정으로 전북지역 14개 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거점센터 지정에 앞서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 우수센터로 평가받았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호남지역 및 전라북도 거점센터로 지정 운영되고 있었다.
현재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가족교육상담, 취창업 지원 및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언어발달 사업, 언어 영재교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