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성하건설 정기정 대표, 모교사랑 담긴 장학금 ‘귀감’

동산초 후배 15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300만원 장학금과 책 전달

등록일 2012년12월28일 1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설명]성하건설 정기정 대표가 모교 후배인 동산초등학교 학생 15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유)성하건설 정기정 대표(44)가 28일 초등학교 후배들에게 모교사랑이 듬뿍 담긴 장학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모교인 동산초등학교를 찾아, 교내에서 모범 청소년으로 선발된 15명의 후배들에게 각 2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과 책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진대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한 익산시의회 박종열 시의원, 황기선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정영국 동산초 동문회 사무총장, 주택선 동산초 동문회 기획부장, 최영상 북경반점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 모교를 방문하니, 어렸을 때 개구장이로 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과거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당시, 나중에 어른이 되면 꼭 성공해 어렵게 공부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정 대표는 "모범적이고 재능이 뛰어난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본인도 과거에 아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했는데 이제는 성공한 건설회사의 대표가 됐다"면서 "여러분도 꿈과 희망을 갖고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산초등학교 박수훈 교장은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 장학금을 전달한 정 대표와 함께 오신 선·후배 동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학교가 학생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각종 특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축구부가 전국적인 성장을 거듭하는데 따른 도움도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월 23일에도 이리신흥초등학교(학교장 김대영)를 찾아 인근 기독삼애원에서 생활하면서 신흥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26명에게 유명 브랜드 신발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매년 장학금을 확대지원토록 할 예정이며 그의 아들 '성배'와 '하나'의 첫 글자를 딴 성하장학재단을 설립해 자신처럼 힘들게 공부한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자수성가해 어려운 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