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병·의원들의 항생제 처방률(88.67%)이였으나. 원광대학교병원은 47.54%로 상급종합병원 전국 평균(49.94%)보다도 낮게 평가 되었다.
심평원은 항생제 처방률이 65% 미만이면 1등급, 65% 이상에서 75% 미만 2등급, 75% 이상에서 85% 미만 3등급, 85% 이상에서 95% 미만은 4등급으로 분류했다. 5등급은 95% 이상에서 100%까지이다.
급성중이염은 외래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흔한 질환이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선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처방이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관리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0년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대한 항생제 사용 지침을 개발하였으며, 이에 대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평과결과를 요양기관별로 제공해 적정 약제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각종 진료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의 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병원으로 한층 앞서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